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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의 관한 이야기

자동차의 형태에 따른 종류를 알아봅시다.

by 박까무 2022. 5. 8.

자동차에 대한 역할이 다양해지면서 자동차의 형태에 따른 종류도 다양해지고 있습니다.

오늘은 승용차의 형태에 따른 다양한 종류는 어떻게 불리는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1. 세단

자동차의 종류를 잘 모르는 사람들도 한 번씩은 들어봤을 법한 세단입니다.

세단은 엔진룸, 객실, 트렁크 이렇게 3가지로 공간이 나누어지는 자동차를 말합니다.

현대나 기아차로 쉽게 말하자면 아반떼, K3, 소나타, K5 이런 종류의 자동차가 대표적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세단이라는 명칭은 마차 문화가 발달했었던 중세 유럽에서 유래가 되었는데 유럽에서 귀족들이 타는 마차를

만든 지역의 이름이 스당(sedan)이었고, 그것이 현대의 세단으로 불리게 된 것입니다.

운전석과 조수석, 그리고 뒤쪽에 2개의 문짝을 포함하여 4개의 도어로 이루어져 있고, 앞, 뒤쪽에 별도의 엔진룸과

트렁크를 가지고 있습니다.

여러 가지 형태 중에 우리나라에선 SUV와 더불어 가장 많이 생산되는 종류의 자동차라고 할 수 있습니다.

(제 차도 세단입니다.)

 

2. SUV

Sport Utility Vehicle의 줄임말로 험한 도로에서 주행능력이 뛰어나서 각종 스포츠 활동에 적합한 스포츠형 다목적 차량을 말합니다.

국내 차로는 투싼, 싼타페, 팰리세이드, 모하비, 쏘렌토, 스포티지 등이 있습니다.

온로드와, 오프로드 모두에서 활용이 가능하며 뛰어난 주행성능을 가지고 있어 전 세계적으로

엄청난 인기를 가지고 있는 종류 중에 하나이다.

이 종류도 세단과 같이 4 도어로 만들어져 있습니다.

 

3. 해치백

해치백의 해치는 위로 잡아당겨 끌어올리는 문을 뜻하며, 문을 열게 되면 바로 실내로 들어갈 수 있습니다.

즉, 실내와 트렁크의 구분이 없이 객실과 트렁크 일체형을 가진 차를 말합니다.

쉽게 말하면 엔진룸, 객실과 트렁크 이렇게 2개의 공간으로만 구성된 차를 말하며 2박스 차라고 불립니다.

국산차의 대표적인 차로는 밸로스터, I30, 프라이드 등이 있습니다.

해치백은 해외에 비해 우리나라에선 크게 인기 있는 종류의 차는 아닙니다.

 

4. 쿠페

쿠페는 원래 도어가 2개인 차를 쿠페라고 불렀지만, 최근에는 도어의 수와 상관없이

날렵하고 스포티한 디자인을 가진 자동차를 쿠페로 불리기도 합니다.

국산차로는 대표적으로 지금은 단종이 된 제네시스 쿠페나 K3 쿱이 있습니다.

5. 컨버터블

컨버터블은 쿠페에서 파생되어 나온 차량입니다.

'변환할 수 있는'이라는 뜻을 가진 이름으로 차량의 지붕을 열면 멋진 오픈카로(보통 뚜껑 열리는 차), 지붕을 닫으면 쿠페로 바뀌는 정말 매력적인 차라고 할 수 있습니다.

국내에서는 지금 생산되는 차량 중에선 컨버터블이 없으며, 포르쉐, BMW, 벤츠 등 수입차에서는 인기 많은 차량들이 많이 존재하죠.

이처럼 두 가지의 매력을 동시에 느낄 수 있는 이 컨버터블은 패브릭 소재로 만들어진 지붕을 소프트탑이라고 하며

단단한 스틸, FRP 소재로 만들어진 지붕이 적용된 경우 하드탑이라고 합니다.

 

6. 왜건(웨건)

국내 자동차 시장에선 다소 생소하고 인기가 없는 종류이지만 미국에서는 높은 실용성으로 꾸준한 인기를

가지고 있는 종류가 바로 왜건입니다.

왜건은 세단이나 해치백의 지붕 쪽이 자동차의 후미까지 쭉 수평으로 뻗게 해서 트렁크의 공간을 

크게 확장한 종류의 차를 말하며 왜건이라는 이름과 형태는 미국 서부 시대의 포장마차에서 유래가 되었다고 합니다.

왜건은 해치백과 마찬가지고 넓은 공간의 활용성, 즉 실용성을 강조한 자동차이며 

SUV와 비슷한 형태를 가지고 있지만 세단을 바탕으로 만들어졌기 때문에 세단과는 다를 바 없는 운전성을 보여줍니다.

 

7. SUT

Sport Utility Truck의 줄임말이며 단순하게 화물을 적재하는 용도로 만들어진 차와는 다르게 

SUV와 픽업트럭의 장점을 합쳐 만들어진 자동차입니다.

국내에서는 쌍용자동차의 렉스턴 스포츠가 대표적이겠네요.

전면에 있는 엔진룸과 실내 객실은 SUV와 동일하지만 트렁크 쪽에는 지붕이 없고 넓은 화물칸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8.CUV

Crossover Utility Vehicle의 약자이며 크로스오버라는 단어의 의미처럼 여러 스타일이 혼합된 만능형 자동차라고 

생각하면 되며, 최근에 많은 종류의 CUV 자동차들이 생기고 있죠.

브랜드마다 자기들만의 독특한 특징들을 혼합하다 보니 그 브랜드만의 독특한 색깔을 가지고 있는 게

CUV의 매력이 아닌가 싶습니다.

최근에 국내에서 생산되는 자동차들로는 코나, 베뉴, 캐스퍼, 아이오닉 등등이 CUV 차량에 해당됩니다.

앞으로를 봤을 때에도 점점 인기가 많아지는 종류의 차가 아닐까 싶습니다.

 

이상으로 자동차의 형태에 따라 어떤 종류의 차가 있는지 알아보았는데요

이렇게 많은 형태로 종류가 나뉘며 앞으로도 다양한 형태로 새로운 종류의 자동차도 만들어질 것입니다.

이렇게 글을 쓰면서 저 또한 잘못 알고 있었던 것들과 몰랐던 것들을 공부할 수 있게 되어 

글을 쓰는 재미가 한 층 더해지네요.

이 글을 읽으시는 모든 분들도 많이 들어보기도, 조금 생소한 종류도 있었지만 제가 쓴 글을 읽으면서 많은 공부가 되었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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