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은 블랙박스 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브랜드인 아이나비에서 나온 QXD7000이라는 제품에 대해서 알아보려고 합니다.
아이나비 블랙박스 제품들 중에서도 높은 등급에 속하는 QXD7000은 전작 QXD5000보다 훨씬 나아진 성능으로
찾아왔는데요 어떤 것들이 나아졌는지 한 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0. 화질
보통 블랙박스를 사실 때 가장 먼저 보는 것이 화질이겠죠?
QXD7000의 이름처럼 화질도 당연히 QHD(2560 x 1440)를 앞, 뒤로 지원하여 선명한 해상도를 자랑합니다.
1. 디자인
보통의 자동차들을 보면 틴팅(tinting)이 되어 있어서 블랙박스의 모양은 그렇게 중요하다고 생각이 들지 않는 저이지만
이번 QXD는 전작 QXD5000과 비교해서 이번 QXD7000은 디자인에도 많은 변화를 시도한 것이 확실히 눈에 띄네요.
요즘 나오는 차들 보면 옵션들이 많이 생겼기 때문에 룸미러 아래쪽에 블랙박스를 붙이기가 어려워져 조수석 쪽에 많이 붙이고 있죠. 아이나비는 그런 것까지 신경을 썼는지 카메가 위치가 왼쪽으로 많이 이동을 시켜 운전석 쪽의 시야를 기존보다 더 잘 보이게끔 설계를 해놓았으며,
전작보다 세로는 3mm 줄이고 가로는 5mm 더 늘어나서 운전자의 시야를 최대한 방해가 되지 않게 만들어졌습니다.
이렇게 만들어짐으로 인해 3.5인치의 와이드 한 LCD가 탑재되어 더 넓고 시원시원하게 사용자가 경험하게끔 설계되었습니다.
2. 달라진 화면 터치
QXD5000은 터치스크린에 가해지는 압력을 반응해 작동하는 감압식 터치였습니다.
다른 물건으로도 터치가 잘 되는 장점이 있지만 반응속도가 느리다는 단점이 있죠
하지만 이번 QXD7000은 정전식 터치로 바뀌었는데요
요즘 나오는 스마트폰들이 대부분 정전식 터치라고 보시면 됩니다.
정전식 터치는 사람의 손가락에서 나오는 정전기로 반응하는 방식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장점이라면 빠른 반응속도이며 답답한 걸 싫어하는 요즘 사람들에게는 정전식 터치가 훨씬 편하겠죠?
이러한 장점으로 전작에서는 사고영상을 LCD 화면으로 볼 때 영상의 확대, 축소를 하려면 화면의 화살표 방향을 터치를 하여 줌을 하는 불편함을
이번 7000 제품에서는 스마트폰처럼 두 손가락으로 영상을 확대, 축소가 가능해졌다는 점에서 확실히 개선이 많이 되었다는 것이 보입니다.
3. 렌즈
QXD시리즈는 높은 화질의 블랙박스이기에 일반적인 기성 렌즈를 사용하지 않고
제품 특성치마다 특화된 렌즈를 계속해서 개발해오며 렌즈의 디테일이 더욱더 완벽해졌습니다.
빠르게 달리는 차량에서 사물의 윤곽을 더 자세하게 표현하기 위해서
우리나라 도로 환경에 맞는 최적의 빛의 양을 담도록 전작에 비해서 더 높은 심도와 깊이 있는 초점으로 진화해
영상을 더 선명하게 담아낼 수 있게 되었습니다.
또한 이번 QXD7000에서는 블루필터가 적용되었는데요
현대의 좋아진 카메라 모듈에서는 광량을 높이기 위해서 전면조사형(FSI) 이미지 센서 대신에 후면조사형(BSI)이
사용되는데, 후면조사형(BSI) 이미지센서는 많이 빛을 받아들이지만 사진이 푸른빛이 생기는 색감 편차가
발생을 하는데 이러한 현상을 해결하기 위해서 이번 QXD7000에서는 블루필터를 적용하여서 근적외선을
흡수하는 필터를 이용하여 낮은 색온도의 환경에서 주변과 중심부의 색감 편차를 효과적으로 조절해줍니다.
4. 한층 더 진화한 HDR
그거 아시나요? 블랙박스에 HDR 기능을 처음 도입시킨 게 QXD5000이었다는 걸요
HDR(High Dynamic Range) 기능을 간단하게 말해드리자면 역광이나 터널 같은 조도 변화가 급하게 변하는 곳에서도 영상이 선명하게 나올 수 있도록 밝기가 다른 두 영상을 합성을 해서 디테일을 살려주는 기능입니다. 그래서 어두운 곳이든 밝은 곳에서도 영상에서의 자동차 번호판이 선명하게 보이는 것이 고요 제가 이쪽 업계에서 일을 하고 있는 중인데 확실히 HDR 기능을 활성화시킨 것과 안 시킨 것에는 차이가 있는 걸 느꼈습니다. 전작의 QXD5000에서의 HDR 기능에서 IDS(intelligent Dual Sensing)라고 부르는 아이나비만의 기술을 사용해보다 더 선명하고 현실에 가까운 생생한 영상을 촬영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제가 두 제품을 보고 느낀 것을 말해보자면 기존 HDR 기능에서는 약간의 뿌연 느낌을 받았었는데 이번에 개선된 것은 확실히 그 느낌이 많이 없어졌다고 느껴졌습니다.
5. 후방카메라
또 하나 개선된 것 중에 하나는 바로 후방카메라입니다.
전방을 포함해 후방카메라에도 Dewarp라는 영상처리 기술을 사용하여 화면의 끝부분이 둥글게 휘어버리는 왜곡현상을 줄어들게 만들어 더욱더 사실에 가까운 영상을 담아내게끔 하였습니다.
QXD7000의 가격은 인터넷 최저가로 32만 원 정도로 나오며 보통 자동차 용품점에 가서 장착을 하신다면 장착비 포함 30만 원 후반 정도의 금액이 나올 겁니다. 가격이 조금 부담스럽다면 중고거래 사이트도 있으니 활용해보세요!
이처럼 시대가 변해갈수록 블랙박스의 기술력도 나날이 발전하는 모습을 보면 정말 기술의 한계는 어디까지일지 궁금해지는 까무입니다. 저도 몇 번의 사고가 난 적이 있지만 블랙박스가 있어 도움을 많이 받았기에 블랙박스의 중요성을 잘 알고 있습니다. 고객님들이 간혹 싼 것을 찾는 경우가 있는데 저는 그런 제품은 잘 추천해주지 않습니다. 이왕 마음먹고 구입하는 블랙박스라면 싼 것만 찾기보다는 A/S가 잘 되고 성능 좋은 블랙박스를 구입하는 게 나중을 위해서 더 낫지 않을까 하는 게 저의 생각입니다. 앞으로도 블랙박스 소개를 종종 할 텐데 무조건 비싸기보단 가성비 좋은 제품을 찾아서 소개해드릴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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